[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 53만을 넘어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날 오전 7시55분 기준 93.5%의 예매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사전 예매 관객수는 53만7천493명이다.
오는 15일 개봉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기대케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의 예매율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극장가에 어떤 활력을 안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이후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대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적은 처음이기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는 윤계상 주연의 '유체이탈자'가 차지했다. 지난 13일 하루 동안 1만24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77만5천869명이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연애 빠진 로맨스'는 2위로 9천218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53만8천687명을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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