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모' 주역들이 아쉬움을 가득 담은 종영소감을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이현석, 극본 한희정, 제작 아크미디어, 몬스터유니온)가 오늘(14일) 밤, 10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극중 남장 왕 이휘를 맡아 드라마의 중심을 잡은 박은빈은 "마지막회를 보면 연모의 끝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연모로 가득했던 2021년을 보냈다"고 벅찬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연모를 기다려주시고, 함께 해주시고, 연모해주신 시청자분들, 정말 고맙고 연모한다. 마지막의 여운을 길게 간직해달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로운은 신분과 성별을 넘어선 정지운의 연심을 애절하고도 사랑스럽게 선보였다. 그는 "함께한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 잊을 수 없고, 잊고 싶지 않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고된 순간도 있었지만, 연모라는 작품이 끝나지 않기를 바랐던 것 같다"는 진심을 전했다.
또한 "휘와 지운의 사랑과 담이와 지운의 사랑 모두를 응원해주신 분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랫동안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외롭고도 아픈 연심을 품었던 '키다리 형님' 이현 역의 남윤수는 "처음 도전한 사극,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 더 의미가 깊었다"라며 "더욱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연모' 최종회는 14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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