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PM의 막내 황찬성이 형들을 제치고 먼저 결혼식장에 들어선다.
가수 겸 배우 황찬성이 데뷔 14년된 2PM의 첫 유부남 멤버가 된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15일 황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자필 편지로 결혼한다고 밝혔다.
황찬성은 "저에게는 오랫동안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라며 "군 전역 후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임신 초기"라고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2PM 막내 찬성이자 연기자 황찬성으로서 가까운 미래에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금처럼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찬성은 2008년 준케이, 닉쿤, 옥택연, 장우영, 이준호 등과 함께 6인조 보이그룹 2PM으로 데뷔했다.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로 큰 사랑을 받았던 2PM은 '10점 만점에 10점' '하트비트' '우리집' 등의 히트곡을 갖고 있다.
황찬성은 2PM 활동과 함께 연기자 활동도 꾸준히 병행해 왔다.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정글피쉬1' '7급 공무원' '욱씨남정기' '7일의 왕비'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나 홀로 그대'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라피를 쌓았다.
현재 황찬성은 군 제대 이후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에 출연 중이다. 특히 '쇼윈도'는 4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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