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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폐암 투병 끝 별세…향년 58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폐암 투병 끝 별세했다.

김철민은 16일 투병 중이던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김철민이 폐암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김철민이 폐암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이날 하심은 자신의 SNS에 "하늘의마음자리. 광대김철민. 소풍 끝내고 원래 있던 그자리 하늘나라로 귀천했다"라며 김철민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김철민은 앞서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란 작별 암시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끝내 눈을 감고 말았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괜찮아'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2년여 전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고백한 김철민은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까지 복용하며 완쾌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지난해 상태가 나빠져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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