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바쁜 이상순에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에는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겠어'라는 제목으로 '먹보와 털보'의 경주 편 클립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노홍철과 비는 경주를 찾아 쌈밥 도시락, 계란 샌드위치 등을 준비해 야외 피크닉을 즐겼다. 그러던 중 이상순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이상순이 전화를 받지 않자 비는 이상순의 아내인 이효리에게 전화했다.
비와 노홍철은 이효리의 전화 연결음부터 "화가 났다"라며 급히 전화 연결을 포기했다. 곧바로 전화를 걸어온 이효리는 비가 "상순이 형이 전화를 안 받더라"라고 하자 "그 인간 말도 마라. 요즘 아주 그냥 서울 가 가지고 나를 버리고 싸돌아다닌다"라며 "'슈퍼밴드2' 한다고 하고 '유퀴즈' 나간다고 하고 연예인 납셨다. 서울 가면 2박3일씩 연락이 없다"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어 이효리는 "이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 내가 이런 식인줄 모르고 결혼을 했는데 말이야. 이렇게 나돌아다니는 사람이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결혼했잖니"라고 해 비와 노홍철을 당황케 했다.
비는 "그래도 상순이 형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라고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먹보와 털보'는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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