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쇼윈도:여왕의 집' 전소민의 계략에 송윤아가 또한번 치를 떨었다.
20일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7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5.5%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최고시청률은 7.2%였다.(유료방송가구기준)
이날 한선주(송윤아 분)와 신명섭(이성재 분)은 한정원(황찬성 분)의 여자친구로 당당하게 집에 나타난 윤미라(전소민 분)를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한정원과 아이들의 충격을 걱정해 티를 낼 수도 없었다.
윤미라와 한정원의 만남은 모두 윤미라의 계략에 의한 것이었다. 윤미라는 우연인 척 한정원에게 접근했고, 한정원은 그녀에게서 운명을 느꼈다. 이에 한정원은 처음으로 누나 한선주에게 윤미라를 소개했고, 결혼까지 선포해 한선주를 당황하게 했다.
한선주는 먼저 윤미라에게 한정원을 떠나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윤미라는 오히려 칼자루는 자기에게 있다며 뻔뻔하게 굴었다. 이어 한정원에게 윤미라가 불륜녀라는 사실을 폭로하며 헤어지라고 권유했지만, 한정원은 매형과 불륜을 저지른 것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답해 한선주의 답답함을 가중시켰다.
하지만 한선주는 곧 윤미라의 진짜 목적이 한정원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그녀는 윤미라와 한정원을 결혼시킴으로써 윤미라의 계획을 방해하고자 했다. 집까지 사주며 결혼을 추진하는 한선주의 행동에 윤미라도 당황했다.
그렇지만 윤미라도 순순히 당하고 있진 않았다. 한선주의 어머니 김강임(문희경 분)의 생일 파티를 가족 여행으로 계획해, 한정원의 예비 신부로 참석했다. 한선주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은 물론, 한술 더 떠서 한선주의 또 다른 가족 김강임에게도 접근한 것이다.
김강임의 생일 파티에서 한선주는 창고 안 밀회를 즐기는 윤미라를 발견했다. 순간 충격과 배신감으로 물들어가는 한선주의 표정이 그 상대가 신명섭임을 암시했다.
21일 밤 10시 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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