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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앤크' 권태호 무술감독 "이동욱-위하준, NG 없이 액션 소화"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앤크' 권태호 무술감독이 이동욱, 위하준 액션 연기를 극찬했다.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로 금토드라마 대전의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tvN '배드 앤 크레이지'(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밍크엔터테인먼트) 측이 23일(목) 시청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리얼 액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배앤크' 이동욱, 위하준의 액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사진=tvN]
'배앤크' 이동욱, 위하준의 액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사진=tvN]

'배드 앤 크레이지'가 첫 방송부터 통쾌한 사이다 액션으로 극찬 받고 있다. "통쾌하게 터지는 액션 영화 느낌 난다", "배우 모두 몸을 잘 써서 시원시원하고 액션 볼 맛난다", "타격감 느껴지고 좋아. 근래에 보기 드문 액션 맛집" 등 출세만 쫓는 형사 류수열(이동욱 분)과 그의 또 다른 인격이자 썩어빠진 쓰레기들을 처단하러 온 이 시대의 마지막 히어로 K(위하준 분)에게 몰입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는 평이 많은 상황. 이에 공개된 리얼 액션 비하인드 스틸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액션의 여운을 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1회 엔딩을 장식한 오경태(차학연 분) 구출 장면과 2회 이동욱과 위하준의 바이크 장면은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액션 명 장면. 권태호 무술감독은 "1회 차학연 구출 엔딩은 불이 난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으로 3일은 야외에서, 1일은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비 촬영을 위해 살수차가 대동됐고 배우들이 있는 근처까지 불이 나있는 상태로 고층에서 낙하하는 장면을 찍어야 했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집중도를 필요로 하며 스턴트적인 요소가 많은 상황이었지만 배우들이 직접 소화해줘 그 장면이 드라마틱하게 잘 나온 것 같다"며 온 몸을 던져 연기한 배우들의 리얼한 액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와 함께 배우와 액션팀이 환상의 호흡으로 빚은 2회 바이크 장면에 대해 "드라마 들어가기 전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기획을 잡고 콘티 작업을 했다. 특히 유선동 감독님을 필두로 현장 시연을 진행해 안정성을 보장한 후 촬영에 임했다. 무엇보다 바이크 뒤에 거꾸로 앉아 계단 내려가는 등 스턴트적인 요소를 이동욱 배우가 직접 해줬고 우리 액션팀에게 든든한 믿음과 신뢰를 줘서 부상없이 무탈하게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한 이동욱과 위하준의 액션에 대한 열정은 '배드 앤 크레이지'의 타격감과 리얼함을 극대화하며 히어로물의 장르적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권태호 무술감독은 "드라마 제목처럼 배드 앤 크레이지할 만큼 매회 액션장면이 많다. '수열' 역의 이동욱 배우와 'K' 역의 위하준 배우의 액션 분량이 특히나 많은데 이동욱 배우는 자신의 또 다른 인격 K가 하는 액션 장면까지 촬영해야 할 만큼 분량이 상당하다"며 "특히 후반부에 두 배우가 콤비로 합을 맞춘 액션이 있는데 NG 없이 긴 호흡으로 소화하며 마치 한 몸과 같은 움직임과 케미를 보여줘 꼭 방송에서 확인해달라 말하고 싶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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