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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이준호x이세영, 풋풋한 로맨스 끝났다…본격 사랑이야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이세영이 초밀착 투샷으로 시청자들의 숨멎을 유발했다.

24일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 13회 방송을 앞두고 이산(이준호 분)과 성덕임(이세영 분)의 아찔한 분위기가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사진=MBC]

지난 방송에서는 산이 드디어 왕위에 오르고, 궁궐에 새 바람이 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일국의 제왕이 된 산과 대전 지밀나인으로서 산의 곁을 지키는 덕임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됐다. 산은 덕임에게 "난 너와 가족이 되고 싶다"며 청혼하고, 이에 동요하는 덕임의 모습으로 극이 종료돼, 왕세손과 궁녀의 풋풋한 로맨스에서 한 걸음 나아가 본격적으로 왕과 궁녀의 사랑 이야기를 써내려 갈 산과 덕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은은한 등불만이 주변을 밝히는 야심한 밤, 대전 안에 단 둘 뿐인 산과 덕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산이 덕임의 가느다란 손목을 감싸 쥐고 자신의 품으로 덕임을 끌어당긴 상황. 숨결마저 닿을 듯 가까운 두 사람의 거리가 극적 긴장감을 치솟게 만든다.

더욱이 금방이라도 불길이 일듯 뜨거운 눈빛으로 덕임을 응시하는 산의 표정이 보는 이의 심박수까지 끌어올릴 정도. 놀란 토끼 눈이 된 덕임의 반응이 아찔한 설렘을 더하는 한편,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24일 밤 9시 50분에 13회가 방송되며, 25일에 14,15회가 연속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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