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남자친구 생겼다…전남편 최고기와도 대화 나눠"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유깻잎이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혔다.

유깻잎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가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현재 교제를 하는 남자친구가 있다"라며 "제 상황을 다 이해를 해주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계시는 분"이라고 새 남자친구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 영상에서는 남자친구 유무에 관한 부분만 말씀을 드리는 것이어서 말을 아끼겠다"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유깻잎은 연애를 밝히게 된 계기에 "가끔 만나서 데이트를 할 때 뭔가 죄를 짓는 것 마냥 사람이 무섭고 눈치를 보는 내 모습이 싫고 힘들었다"라며 "저는 소심한 사람이고 할 말 잘 못하고 항상 눈치를 보는 사람인데 그 부분이 항상 싫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사람 만나는 게 죄는 아니지 않나. 조금은 당당하게 행동을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라며 "제 채널 콘텐츠면에서도 자리를 못 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느낌이었는데 새로운 콘텐츠를 시도, 도전해볼 생각이기도 하다. 남자친구랑도 일상적으로 뭘 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도 해보려고 도전도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남자친구의 의사도 중요하니까 몇달 전부터 이야기를 했었고 중요한 고기님(전남편 최고기)과도 상의를 나눴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두 분 다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셔서 더 힘이 났다"라며 "나라는 사람도 당당하게 한 해를 시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딸 솔잎 양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솔잎이와 만남을 가지고 있고 서울 올라오고 나서 부산에 있을 때보다 더 자주 만난다"라며 "솔잎이에게 지금 제 남자친구에 대해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사람과의 관꼐를 알아가는 과정이 되었을 때 (말하려고 한다) 숨길 생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그건 고기님 과 더 얘기를 해서 진행을 해봐야 될 것 같다"라며 "솔잎이에게 소홀하게 되는 건 절대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유깻잎은 최고기와 결혼한지 5년 만에 2020년에 남남이 됐다. 이후 이혼 6개월 만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