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첫 단독 콘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정 연기된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세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지 않고 돌파 감염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는 강도 높은 코로나19 전파 상황 속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관객분들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많은 고심 끝에 부득이하게 공연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콘서트는 코로나19 완화 시에 맞춰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안전한 상황 속에서 관객 분들과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1월 15, 1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더 브레이브 걸스 쇼'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아래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브레이브걸스를 늘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는 1월 15일(토)-16일(일) 양일 예정되어 있던 브레이브걸스의 첫 단독 콘서트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지 않고 돌파 감염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는 강도 높은 코로나19 전파 상황 속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관객분들과 아티스트, 스태프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많은 고심 끝에 부득이하게 공연을 잠정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브레이브걸스의 첫 단독 콘서트의 순간을 함께 손꼽아 기다려 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브레이브걸스의 첫 번째 콘서트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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