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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태균, 뒤늦게 알려진 선행 "故김철민과 MBC 개그맨 동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컬투 김태균이 폐암 투병으로 사망한 개그맨 故 김철민에게 생전 5천만원을 전달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철민은 암투병으로 2년여간 항암치료와 생활비 명목으로 생활고를 겪어왔다. 이중 김태균은 치료비에 보태라며 5천만원을 손에 쥐어줬다고. 이같은 사실은 故 김철민의 지인 DJ하심을 통해 알려졌다.

두시탈출 컬투쇼 김민경 [사진=SBS]

27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김태균은 "알리려고 한건 아닌데 기사화가 됐더라. 개인적으로 형님께 보탬이 되고자 해서 했던건데 알려져서 민망해졌다"고 했다.

이어 "철민이 형과 우리는 MBC 개그맨 공채 동기다. 형이 힘들게 살았고, 대학로에서 버스킹을 많이 했다. 우리는 형의 개그와 유머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우리 공연에 써먹기도 했다"라며 "이제는 하늘의 별로 돌아가셨지만 철민 형 애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철민은 2019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해왔다. 지난 16일 죽음을 맞았으며, 사망 일주일 전 SNS를 통해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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