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가 2021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이 됐다.
9일(현지시각) 포브스(Forbes)가 MRC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는 21만 5천 장의 판매량으로 2021년 미국에서 5번째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미국에서 판매된 K-팝 앨범 중에서는 최다 판매량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북미 내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한다.
포브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RC 데이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는 그들이 미국 시장에 진정으로 정착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분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FREEZE'와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는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으로부터 각각 '올해의 베스트 앨범 TOP50'에 K-팝 아티스트의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1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에 올랐다.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K-팝 남성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하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일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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