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김용임이 강진과 40년지기가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형자, 엄영수, 강진, 김용임, 이호섭, 이자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처음부터 우리가 친해질 줄 알았다'는 질문에 김용임은 'X' 판넬을 들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했으니 너무 다들 저를 좋아해주시고 예뻐해주셨다"라며 "다 언니, 오빠, 아저씨 분들이 사탕, 과자도 줬다. 오빠가 그때 노래를 시작했을 때다. 모두가 잘해주니 남사친이 될 줄은 몰랐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진은 "성장해서 우리가 만났다. 오빠께서 운전을 직접 하면서 매니저 역할을 했다. 노래하는 창법이 여성스러운 예쁘고 갸날픈 것과 달랐다. 노래가 힘이 있어서 좋게 들리더라. 예의도 바르고 좋은 점이 많아서 예뻐했었다"라고 회상했다.
김용임은 "저를 계속 주물렀더라. '오빠 왜 그렇게 자꾸' 하면서 손을 쳐냈는데도 '좋아해서 그렇지'라고 말했다"라며 이성적인 마음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강진은 "친하게 지내다보니 나중에 성공해서도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하게 지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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