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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피부색 논란, 겸허하게 배우는 계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강동한 넷플릭스 총괄이 '솔로지옥' 피부색 논란에 대해 "겸허하게 배웠다"라고 밝혔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19일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2022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 Q&A 세션'에서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다"라며 "우리나라는 괜찮은데 다른 나라는 안 그렇고, 반대되는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솔로지옥'이 피부색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넷플릭스]

앞서 '솔로지옥'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이 여성 출연자의 하얀 피부를 칭찬하는 장면이 등장해 해외 시청자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문세훈이 "피부가 정말 하얗다. 하얗고 순수해 보인다", 최시훈이 "나는 원래 피부가 하얀 톤인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강조한 것.

이렇게 피부색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인종차별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외 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강동한 총괄은 "인문학적인 스터디가 된다. 굉장히 중요하고 심각하게 생각한다"라며 "이렇게 케이스가 쌓일 때마다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겸허하게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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