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송윤아가 매니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26일 송윤아는 자신의 SNS에 "갑자기 너무 경황이 없어서 급히 올린다. 제 매니저 현수 씨가 제주로 여행을 와서 이런 일이 생겼다”며 매니저 누나 A씨가 작성한 게시물을 리그램했다.
리그램된 글에는 "현수가 3차 접종 후 5일 만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다. 분명 3일 전까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주도 간다고 신나 했는데 그곳에서 경련을 일으키고 쓰러져서 지금은 응급수술을 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혹시 헌혈이 가능하신 분이 계신다면 지정 헌혈 부탁 좀 드린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송윤아는 "제주 첫 여행이라고 너무 설레했고, 서울 가기 전에 밥이라도 한 끼 먹고 가라고 어제저녁 우리 집에 다녀갔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집밥이라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현수 웃는 얼굴이 떠나질 않는다. 그리고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부디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도움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믿기지도 않고 저는 뭘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윤아는 최근 종영한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에 출연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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