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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앤크' 한지은 "이희겸의 센 화장, '보통 아닌 애' 이미지 위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한지은이 '배앤크'에서 이희겸의 스타일링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지은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모처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나 tvN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이하 '배앤크')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한지은이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시크릿이엔티]
배우 한지은이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시크릿이엔티]

28일 종영한 '배앤크'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 분)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 분)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한지은은 극 중 마약범죄수사대 이희겸 경위로 했다.

이희겸의 스타일링은 기존 작품 속 여경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었다. 경찰 의복을 지키는 것도, 완전히 캐주얼한 형사의 모습도 아닌, 유니크한 매력이 있었다. 정수리 위쪽까지 올라간 히피펌을 질끈 묶고 스타일리시한 의상으로 장면마다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 작품마다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싶은 욕심이 있다는 한지은은 캐릭터의 외적인 모습으로도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통 생각했을 때 경찰은 현장에 많이 계시니까 꾸밀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그런 모습을 깨고 싶었다"라며 "메이크업도 일부러 세게 했던 이유가 외적인 모습에서부터 '쟤 보통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희겸의 외적인 스타일링이 감독과 의견이 일치했다며 "보통 생각하는 경찰과 달라 내심 걱정하면서도 기대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배앤크'를 끝낸 한지은은 현재 차기작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 임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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