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전할 청춘의 설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청춘물 대표' 배우 남주혁이 다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인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는 1998년을 배경으로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춘 드라마다.

남주혁은 극 중 IMF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 가운데 세상을 억척스럽게 살아가다 기자가 된 백이진 역을 맡았다. 백이진은 고달픈 현실 속 흩어진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어떠한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해내려는 단단함을 가진 인물이다. 남주혁은 시대에 휘말린 꿈에 대한 체념과 또 다른 성장, 그리고 나희도(김태리 분)와 함께 보여줄 풋풋한 설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남주혁은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싱그러운 모습으로 벌써부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청량감 넘치는 설렘 유발 비주얼로 훈훈함을 발산하는가 하면, 다부진 눈빛은 불안한 상황을 헤쳐나가는 어른스러움을 지닌 백이진의 면모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믿고 보는 케미력을 자아내는 남주혁은 팍팍한 일상 속 반짝이는 청춘 백이진으로 분해 나희도와의 순수한 힐링 로맨스 케미는 물론, 나희도를 비롯한 고유림(김지연 분), 문지웅(최현욱 분), 지승완(이주명 분) 네 청춘들의 해결사로서 다양한 색깔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각기 다른 고민과 성장들 속에서 과연 남주혁은 어떤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남주혁은 드라마 '스타트업', '보건교사 안은영', '눈이 부시게', 영화 '조제', '안시성' 등을 통해 저마다의 아픔을 대변하며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와 유쾌하고 애틋한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깔을 또렷하게 소화해 내는 남주혁이 이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현실의 벽에 좌절하지 않고 살아가는 열정적인 백이진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해진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오는 2월 1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