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장선호가 아버지를 향한 사부곡을 불렀다.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양지원 장선호 하이영 조소연 고결이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충남 서천 청년가수 장선호는 "사랑하는 아버지께 무대를 바치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
장선호는 "아버지는 막내아들인 나를 정말 예뻐했다. 친구 같은 아버지 덕에 사춘기도 모르고 지나갔다"며 "하지만 아버지는 어느 날 병원에 가신 뒤 갑자기 인공호흡기를 끼고 있었고 허무하게 세상을 떠났다. 항상 내 곁에 있을 것 같았던 분이 떠나시자 후회되고 아픈 일만 생각났다"고 말했다.
이어 장선호는 "아버지는 트로트를 좋아했는데 들려드린 적 없었다. 하늘의 아버지께 멋진 트로트 한 곡 올리겠다"며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해 열창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