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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열애설 3번 부인→"결혼 인생 2막" 되기까지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연예계 초특급 부부가 탄생했다. 수 차례의 열애설 해명과 부인을 거쳤던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연예계 공식 커플에서 부부가 된다.

지난 10일 현빈과 손예진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약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국내외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현빈 손예진 [사진=조이뉴스 포토DB]

이들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으로 첫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인질범과 협상 전문가로 등장한 현빈과 손예진은 한 번도 함께 촬영한 컷이 없었지만, 영화 홍보를 위해 함께 일정을 소화하고 관객 앞에 나서면서 뛰어난 케미스트리를 발휘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첫 열애설은 '협상' 개봉 이후 퍼졌다. 영화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오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2019년 1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사진이 찍히면서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그러나 양측은 "서로 미국에서 체류하던 중 연락을 취해 지인 여럿과 함께 만난 것"이라고 두 번째 열애설을 부인하며 관계를 해명했다.

그러던 이들이 다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만났다. 현빈은 제작발표회 당시 "저희는 웃어넘겼던 일"이라며 열애설에 관한 질문을 가볍게 넘겼다. 손예진 또한 동료로 선을 그으면서도 "인연인 것 같다. 우리 호흡은 점점 더 잘 맞아간다"라고 답했다.

손예진은 극 중에서 한국의 재벌 상속녀 윤세리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휘했고, 현빈은 북한 엘리트 장교 리정혁 역을 맡아 우직한 모습을 보였다. 통통 튀는 윤세리와 심지가 강한 리정혁의 케미스트리가 터지면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열애설은 팬들의 염원이 됐다. 이로 인해 촬영 메이킹에서 두 사람이 테이블 밑에서 손을 잡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퍼졌으나 이들은 재차 열애설을 부인했다.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사진=사랑의 불시착 인스타그램]

이후 현빈과 손예진은 2021년 새해 첫날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사랑의 불시착'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뒤인 2020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양측은 작품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느끼고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된 현빈과 손예진에게 관심이 여러 차례 쏟아졌다. 제주에 거주 중이라는 누리꾼 A씨는 2021년 현빈과 손예진이 지인이 운영하는 제주도 펜션에 방문했다며 직접 받은 사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현빈이 48억 원의 최고급 빌라를 매입했을 당시 손예진과의 결혼설이 거론됐으나 소속사는 "신혼집은 사실이 아니다. 개인 거주지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라고 답했다.

공개 열애를 한 지 약 1년 만에 부부가 되는 현빈과 손예진. 손예진은 지난 9일 공개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 등장해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며 현빈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끈 가운데,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국내외 팬들이 한마음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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