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은메달 획득을 축하한 가운데, '아미' 이유빈 선수가 화답했다.
RM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 직후 여자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중계 화면을 올렸다.
RM은 이와 함께 "가즈아" "멋"이라는 짧은 글로, 이들의 은메달 획득에 감격을 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민정과 김아랑, 이유빈, 서휘민 선수가 코치진과 껴안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RM은 앞서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편파판정으로 실격 처리된 황대헌 선수를 응원했다. 이후에도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에 통과한 황대헌 선수의 사진과 함께 "RESPECT!"이라며 축하했다.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 세례에도 굴하지 않고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 RM이 이번엔 여자 3000m 계주에 나선 선수들을 축하해 눈길을 끈다.
RM의 글을 본 이유빈은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RM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이유빈은 "멋"이라는 RM의 글에 "올림픽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종목 더 재밌고 '멋'있게 타보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7년째 아미 겸 올림픽 출전 선수"라고 덧붙이며 '성덕'(성공한 덕후)을 인증했다.
이유빈은 쇼트트랙 일정 마지막 날인 16일 여자 1500m 경기에 나선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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