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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YG스럽다"…트레저, 새 챕터 여는 '직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트레저가 2022년 새해 첫 컴백으로 도약에 나선다.

트레저는 15일 오전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트레저는 2022년 YG 첫 컴백 주자로 나선다. 트레저는 최근 멤버 최현석 요시 준규 마시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됐다가 격리 해제됨에 따라 예정대로 컴백한다.

트레저가 15일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가 15일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는 "드디어 새 앨범 이야기를 드릴 수 있게 되서 기쁘다. 컴백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냈다. 어젯밤에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밤잠을 설쳤다. 기대되고 설렌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YG의 컴백 첫 주자에 대한 부담감과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지훈은 "들뜬 마음으로 컴백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저희가 올해 YG 첫 주자라 잘할 수 있을까 부담감도 있었지만, 기대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타이틀곡 '직진 (JIKJIN)'은 제목에서부터 트레저의 젊은 패기가 물씬 풍기는 곡으로, YG의 음악적 아이텐티티가 짙게 묻어난 힙합곡이다. 트레저가 내딛는 질주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노래다. 멤버들의 '칼군무'와 힙합 스웨그가 돋보이며, 핸들을 꺾는 듯한 동작의 포인트 안무인 '드리프트 춤'도 인기몰이를 예약했다.

트레저는 "강렬하고 경쾌한 느낌이 돋보이는 곡이다. 안무도 에너지 넘치고 다이나믹하다. 가사에는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저희만의 젊음과 패기까지 더했다"라고 말했다.

트레저 최현석은 "지난해 이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이 노래가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2명 모두 직진이 타이틀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도 "귀에 바로 꽂혔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맞장구 쳤다.

'직진'의 매력에 "YG스럽다. 이게 트레저다. 1년 만의 컴백이라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예상했던 구성과 다른 느낌으로 흘러가서 더욱 중독성 있고 귓가에 맴돈다. 안무 연습을 할 때도 멤버들이 항상 흥얼거렸다"고 자신했다.

'THE SECOND STEP'(더 세컨드 스탭:챕터 원') 시리즈의 첫 단추를 꿰는 앨범이다. 트레저는 "트레저의 색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 노래가 우리에게 잘 맞는 옷이라고 생각했다. 멤버들 모두가 열정이 커서 랩 메이킹과 작사에 참여했다. 트레저만의 개성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족도는 98점"이라며 "남은 2점은 성장해가면서 채우겠다. 100점이 되기 위해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층 성숙한 콘셉트로 '성장'에 방점을 찍은 트레저는 "이전에는 청량한 소년미를 보여줬다면 앳된 티를 벗어던지는 과정이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목소리톤이 성숙하고 달라졌다. 콘셉트에 발을 맞춰서 달려가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의미를 묻자 "트레저의 도약, 도움닫기를 위한 앨범이다. 이제는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말했다.

트레저가 15일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가 15일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도 담았다. 이번 앨범은 CHOICE37, AiRPLAY를 비롯한 YG 최강 프로듀서 군단이 지원사격 했다. 최현석·요시·하루토는 '직진 (JIKJIN)'을 비롯해 여러 수록곡의 랩을 직접 메이킹 했으며, 최현석은 피지컬 앨범에 담길 'BFF' 작사∙작곡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방예담은 R&B 장르의 '다라리 (DARARI)'에 작사, 작곡 참여했다.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은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8일 만에 선주문량 60만 장을 기록하며 트레저 단일 앨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트레저는 "짧지 않은 공백기가 있어서 예상을 못했다. 트레저를 많이 기다려줬다는 것을 실감했다. 단순히 앨범 수치가 아니라 트레저에 대한 기대와 신뢰다. 그에 걸맞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달성하고 싶은 성과나 목표를 묻자 "음악방송 1위다. 트레저메이커 분들과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음악방송 1위 하는 상상도 많이 했다. 소감도 연습했는데 못 했었다"라고 말했다.

즉석에서 1위 순간을 상상하며 재연하기도 했다.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지훈이 트레저의 1위를 알리자 방예담은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정말 열심히 트레저로 활동을 하면서 기다린 순간이다. 트레저 메이커 분들에게 감사하고 멤버들 사랑한다. 일등에서 멈추지 않고 더 직진하는 트레저가 되겠다"고 가상으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며 "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렌다. 다양한 나라의 반응들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를 발매한다. 오는 4월 9일과 10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트레저의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의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단체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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