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른 아홉' 손예진이 오열한 가운데 시청률이 상승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 2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4.4% 보다 0.7% 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로, '서른, 아홉'의 상승세를 기대케 만들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로, 손예진이 tvN '사랑의 불시착' 이후 2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손예진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를, 전미도는 배우들의 연기 선생님 정찬영을, 김지현은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이자 모태솔로 장주희를 연기했다. 세 사람은 18살에 만나 2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찐친'이다.
2회 방송에서는 1회에 등장했던 장례식의 주인공이 정찬영(전미도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건강검진을 받았던 정찬영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차미조(손예진 분)는 김진석(이무생 분)을 찾아가 "너 때문이야"라고 하며 오열했다. 김진석은 정찬영의 옛 연인이자 불륜 상대였다. 이후 정찬영의 영정사진을 앞에 두고 눈물 흘리는 차미조와 장주희(김지현 분)의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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