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찬또위키 이찬원이 '떡볶이집 그 오빠' 빈자리를 채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석진을 대신해 녹화에 참여했다.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추억에 진심인 오빠 지석진, 사연에 진심인 오빠 김종민, 떡볶이 맛에 진심인 오빠 이이경이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매콤 달달한 떡볶이와,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
확장 이전을 마친 '떡볶이집 그 오빠'가 15일 다시 문을 연 가운데 제작진은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석진 대신 녹화에 참여했다. 방송 감각이 탁월하고 진행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지석진의 빈자리를 잘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석진은 '떡볶이집 그 오빠' 녹화가 예정돼 있던 10일 자가검진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이날 촬영은 지석진을 제외한 김종민, 이이경 두 멤버만이 참여했다. 지석진은 이튿날인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대체 MC로 확정된 이찬원은 '떡볶이집 그 오빠' 재오픈 첫 게스트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절친 김종민을 응원하기 위해 가장 먼저 '떡볶이집 그 오빠'를 찾아온 이찬원은 자신의 다양한 인생 이야기는 물론 뛰어난 입담까지 뽐내며 예능 대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이찬원은 자신만의 레시피를 이용해 오빠들에게 직접 만든 떡볶이를 대접하며 숨겨둔 요리 실력까지 인증하기도. 가수로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며 차세대 MC로 떠오른 이찬원의 활약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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