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MC딩동이 음주운전을 하고 도주한 뒤 4시간 뒤에 붙잡혔다. 그가 음주운전 물의를 빚고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MC딩동은 18일 오전 11시부터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마트폰 판매 라이브 방송을 강행했다.
당시엔 MC딩동의 음주운전 적발 및 도주 혐의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었던 상황. 사회적 물의를 빚고도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한 것.
또한 이날 오전 8시경 인스타그램에 "귀한 사람들, 그리고 귀한 술"이라며 최근의 술자리 사진을 게재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MC딩동을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고, MC딩동은 결국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MC딩동은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으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MC딩동은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MC딩동을 쫓던 경찰은 약 4시간 뒤인 18일 오전 2시쯤 그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