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첫방] '스폰서', 논란 종식시킬 치정 로맨스의 서막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드라마 '스폰서'가 첫 방송된다. 수많은 논란 끝에 드디어 첫 발을 떼는 '스폰서'는 폭주하는 이야기로 드라마 팬을 형성할 수 있을까.

23일 오후 첫 방송되는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첫 방송 되는 새 수목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 극본 한희정)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스폰서'는 복수와 사랑, 아이와 성공 등 각기 다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미친 듯이 폭주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각기 다른 야망을 품고 서로를 치밀하게 이용하는 이들의 이야기와, 그 안에서 피어오르는 농밀하고 치명적인 로맨스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파격적인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23일(오늘) 오디션 현장에서 마주한 한채영(한채린 역), 구자성(현승훈 역)의 모습이 공개됐다.

심사석에 앉아 있는 뷰티회사 CEO 한채린(한채영 분)은 기품 있는 비주얼과 냉철한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참가자 현승훈(구자성 분)은 이곳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등장, 굳은 낯빛과 대비되는 깊은 눈빛으로 뜨거운 열정과 야망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과연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 이들이 어떻게 서로의 삶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주영훈이 아내 이윤미(주아 역)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주영훈은 날카로운 질문으로 오디션 지원자들의 허점을 꿰뚫는다고. 그런가 하면 나란히 앉은 심사위원 한채린, 데이빗박(김정태 분), 주영훈이 놀란 듯 눈을 번뜩이며 한 곳에 시선을 고정한 장면이 포착, 과연 긴장감이 감도는 오디션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호기심을 더한다.

'스폰서' 제작진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더불어 이윤미를 위한 작곡가 주영훈의 특별출연까지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를 면밀하게 녹여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각기 다른 꿈을 꾸는 인물들에게 어떠한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이들의 복잡한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스폰서'는 23일 오후 11시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동시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