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3' 이혜숙 "60대 수영복 촬영, 다이어트 스트레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3' 이혜숙이 60대에 수영복 촬영을 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진행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혜숙은 "연기 40년 만에 남의 배역으로 합류하게 됐고, 김보연 선배가 넘사벽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김동미 역을 맡게 돼 부담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혜숙은 남편인 신기림(노주현)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겪고 나서 새 아들 신유신(지영산)과 묘한 관계를 이루며 아미(송지인)와 대치하는 김동미 역으로 맹활약한다.

이혜숙은 "20대에 화장품 모델하며 수영복을 입어본 적은 있지만 60대에 드라마에서 수영복을 입을 줄은 몰랐다. 고민이 많았다"라며 "평상시 운동을 좋아해서 덤벨운동과 상체 근력운동을 열심히 했다. 다이어트도 열심히 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 새 시즌에는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 문성호, 부배 등 기존배우에 새 배우 강신효, 지영산, 이혜숙이 투입된다.

26일 밤 9시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