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결혼 11년간 임신 안한 이유? 연정훈과 합의..불임·불화설 돌기도"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결혼 11년 동안 아이를 가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24일 첫방송된 SBS '써클하우스'에는 한가인, 오은영, 리정, 이승기가 첫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가인은 "결혼하고 11년 동안 아이를 안 낳았다. 22살에 만나 24살에 결혼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11년간 출산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내가 어려서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진짜 없었다. 남편과 합의하고 안 낳은 건데 인터뷰할 때마다 아기 언제 낳느냐고 물어보더라. 서로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많았다. 연관검색어로 불임이 따라다녔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아기 가지려고 노력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도. 결혼하고 다음 과정이 임신은 아니지 않냐. 내가 선택해서 아이 낳고 키우는 건 너무 행복했다. 사람들 이목 때문에 (임신) 하기는 싫었다"고 소신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