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여고추리반2' 정종연 PD가 출연자 재재의 열의에 놀라움을 표했다.
정종연 PD는 28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조이뉴스24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고추리반2'는 태평여자고등학교로 전학 간 다섯 명의 추리반 학생들이 더욱 거대한 사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전 시즌보다 한층 진화하고 거대해진 세계관과 다채로워진 스토리, 달라진 NPC 군단(Non Player Character : 게임 속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의 설정으로 또 다시 흥행에 성공했다.
'여고추리반2'은 정종연 PD가 두텁고 다채롭게 쌓아 올린 연출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뛰어난 케미로 호평을 자아냈다. 교문을 들어서면서 극 중의 상황이 펼쳐지는 연출 특성상, 전 회차의 복습이 중요한데 멤버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이를 놓치지 않는다. 버스에서 모여 학교로 이동하는 동안 멤버들은 지난 회차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건을 복습한다.
이와 관련 정종연 PD는 "재재와 박지윤 씨는 집에 가서도 엄청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고민해온 결과를 버스에서 얘기하는 장면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재는 매니저가 없어서 저희가 차를 제공한다. 촬영장으로 픽업을 해오고 촬영이 마치면 집에 데려다 드린다"라며 "스태프 증언에 의하면 수첩으로 그날 있었던 일을 다 적는다고 하더라. 까먹을 수도 있으니까. 다음에 출근할 때 본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서운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웃었고 "공부를 많이 하는 스타일 같다"라고 덧붙였다.
'여고추리반2'은 지난해 12월 31일 티빙에서 첫 공개됐다. 시즌1 대비 시즌2의 8주간 시청UV 총합은 약 120%(동일 기간 기준) 이상 증가하며, 프랜차이즈 IP의 성공을 알리는 성과를 올렸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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