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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부른다…따뜻한 러브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지효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OST를 부른다.

4일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스튜디오 마음C는 "오는 6일 발매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여섯 번째 OST '스타더스트 러브 송'(Stardust love song)의 가창자로 트와이스 지효가 확정됐다. 데뷔 후 처음 단독 OST에 도전하는 지효의 목소리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트와이스 지효가 부르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여섯 번째 OST '스타더스트 러브 송' 커버 [사진=스튜디오 마음C]

'스타더스트 러브 송'은 가수 성시경의 '좋을텐데', '두 사람' 등을 만든 작곡가 윤영준의 노래다. 편안하면서도 감미로운 멜로디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윤영준이 그만의 감성을 담아 아름다우면서도 잔잔한 노래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쿠스틱 기타와 지효의 담백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이 곡은 미니멀한 악기 구성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어지는 현악 4중주(string quartet)의 하모니가 따스한 옛 정서를 환기시키며 '너는 날 다시 꿈꾸게 하는 걸', '넌 내게 이미 너무도 커다란 위로', '함께 그 추억을 주으러 가자' 등의 가사로 듣는 이들의 마음 한 켠에 온기와 사랑을 불어넣는다.

이번 '스타더스트 러브 송'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단독으로 참여하게 된 지효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목소리로 곡을 소화하며 트와이스의 메인 보컬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 마음C 측은 "녹음 현장에서도 가창력 뿐만 아니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감동스러운 현장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배우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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