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동갑내기 손예진과 결혼을 앞둔 배우 현빈이 '사랑의 불시착' 이후 달라진 글로벌 팬반응을 전했다.
패션매거진 데이즈드가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배우 현빈과의 글로벌 브랜드 로로피아나가 함께한 커버스토리를 공개했다.
"'사랑의 불시착' 이후 전 세계 팬들로부터 전례 없는 관심을 느낀다"고 밝힌 현빈은 "국적도 문화적 배경도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의 이야기가 더 큰 폭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전 세계의 생각지도 못했던 주소로부터 팬레터를 보내주신다"고 했다.
영화 '교섭' 공개를 앞두고 요르단에서의 촬영 소회도 전했다. "무엇보다 현지 촬영 내내 함께한 크루들이 기억에 남는다. 굉장히 친절하고 늘 파이팅이 넘쳤다. 혼란 속에서 해외 촬영을 마친 유일한 한국 영화라고 알고 있다"고 했다.
배우 활동을 하며 이 정도로 긴 휴식기를 가져본 적 없다는 현빈은 "연기 방법론, 표현 패턴, 신 해석 방식 등 내게 익숙해진 것들을 비판 없이 수용하며 나에게 지나치게 관대해진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공허한 칭찬이 누적되면 자기 객관화가 흐려지듯, 연기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물을 시간이다"라고 연기에 대한 깊은 고민을 전했다.
현빈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스페셜 에디션과 홈페이지,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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