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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용인 밧줄빵·뜀틀빵, 연 매출 40억 빵 맛집 비법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민갑부'에서 용인 신도시 밧줄빵 빵집이 소개된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나만의 시그니처 빵인 밧줄빵(딸기 로프 크림 데니쉬)으로 연 매출 40억 원을 올리며 갑부 반열에 오른 최인호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서민갑부'에서 용인 신도시 밧줄빵(딸기 로프 크림 데니쉬) 빵집이 소개된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에서 용인 신도시 밧줄빵(딸기 로프 크림 데니쉬) 빵집이 소개된다. [사진=채널A]

이번 '서민갑부'에서는 밧줄 모양의 빵을 비롯해 특이한 디자인의 빵으로 연 매출 40억 원을 올리며 레드오션 시장에서 살아남았다는 갑부를 만나본다. 전국의 빵순이와 빵돌이들이 '빵지순례' 온다는 인호 씨 빵집의 전략이 공개된다.

잘나가는 빵집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빵집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가 있다는 것. 인호 씨 역시 밧줄 모양의 빵은 맛도 맛이지만, 만들 때 보여주는 '불 쇼'가 백미다.

보통 빵집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퍼포먼스로, 유기농 설탕을 토치로 태우는 '불 쇼'는 손님들의 시각은 물론 후각까지 사로잡으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다.

하루 최대 500만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밧줄 모양 빵 덕분에, 인호 씨는 제2, 제3의 시그니처 빵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원도 곤드레를 넣어 만든 곤드레 식빵, 대파를 산더미처럼 쌓아올린 대파 빵, 팽이버섯을 듬뿍 넣어 빵을 만든 것은 물론,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현실을 뛰어넘자는 의미로 '뜀틀 모양의 빵'을 개발하며 연 매출 40억 원을 달성, 말 그대로 빵으로 빵 터진 성공을 이뤄내는 중이다.

처음부터 성공의 길만 걸은 것은 아니라는 인호 씨는 2006년에 용인 신도시에 빵집을 오픈했지만, 월 매출 70만 원도 넘기 힘들었다고 한다. 늘지 않는 매출에 빚만 10억 원이 넘었다는데, 그때 인호 씨의 눈에 '쿠킹클래스'라는 다섯 글자가 띄었다.

당시만 해도 쿠킹클래스가 많지 않았던 시절이었기에 아이들이 많은 신도시에서 인호 씨의 '쿠킹클래스'는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게다가 쿠킹클래스를 오가던 손님들로 인해 인호 씨의 빵 맛이 소문나며 빵 맛집으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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