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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코로나19 확진 판정 "열은 없지만 말하기가 힘들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영철은 9일 자신의 SNS에 "PCR 검사 결과 오늘 양성 결과가 나왔다"라며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2일 오후 김영철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 출간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진=김영사]

김영철은 "다행인지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열도 없고 콧물 조금 나오던 거 다 멈추고 괜찮은데 목이 좀 갈라지고 가래 조금 있다. 말하기가 힘든데 이게 젤 미치겠다"라며 증상을 전했다. 사전투표를 완료했으며, 입맛이 좋다며 식단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밀접 접촉자로 14일, 격리 미국 촬영 후 해외여행자로 14일, 그리고 오미크론 양성.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한다. 14일 두 번 경험 후 하는 7일이라 입가 미소가 올라가면서 '이거쯤? 이야!'라는 생각도 들지만 밖에 봄을 못 보고 있어서 아쉽다"라며 "밖의 봄은 어때요?"라고 물었다.

김영철은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무사히 잘 마치고 관리 잘하고 갈게요"라고 전했다.

김영철은 현재 SBS '아는형님'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 중이다. 14일 밤 12시에 격리해제 되며, 15일부터 라디오 등 스케줄 소화에 나선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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