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결혼하는 DJ 붐이에요"…'붐붐파워'서 전한 결혼소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내달 결혼을 발표한 방송인 붐이 라디오를 통해 결혼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붐붐파워'에서 DJ 붐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던 제가 '보이는 라디오'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라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오전 붐은 자필 편지를 통해 깜짝 결혼소식을 전한 바 있다. 붐은 "그냥 돌아온 게 아니라 서프라이즈 소식을 하나 가져왔다. 늦은 나이에 부끄럽지만 4월 9일에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클럽 '천재지붐'에도 손 편지로 소식을 올렸고 기사도 나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셨다. 너무 감사드린다. 조금 벅찬 감정을 안고 '붐붐파워'를 시작해 보겠다"라며 "4월9일 결혼하는 DJ 붐이에요"라고 활기차게 라디오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붐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선곡, 자신의 마음을 대변했다.

한편 붐은 내달 9일 일반인 지인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