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신혼 여행에서 싸웠던 일화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무한 경쟁 사회'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가인은 "나는 졌다는 말 자체가 싫다"라면서 승부욕이 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승부하는 거 자체를 피하는 편이다. 내기도 싫어서 골프 이런 건 절대 못 친다. 혼자 하는 운동 한다. 필라테스나 이런거"라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특히 남편한테 지는 게 제일 용서가 안 된다"며 "신혼 여행에서 탁구를 쳤다. 남편은 내가 못받게 멀리 치고 더운데 자꾸 내가 공을 가져오고 있더라"고 신혼여행 일화를 전했다.
이어 "나중에는 뚜껑이 열렸다. 근데 남편이 자꾸 웃는 거다. 그만 웃으라고 했는데 계속 웃으니까 탁구채 내려놓고 방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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