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왕' 김성규 "이번엔 쫓는 형사…전작과 달라"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돼지의 왕' 김성규가 전작에서 보였던 모습과 다른 면을 예고했다.

15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탁재영 작가, 히든시퀀스 이재문 제작자가 참석했다.

'돼지의 왕'은 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드라마.

다수의 작품에서 주로 피의자, 가해자 역을 맡았던 김성규는 이번 작품에서는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쫓기 위해서 노력하는 면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낯설은 모습일 수도 있는데, 쫓기고 도망쳤다면 이번엔 형사답게 매회 진행될수록 여러 감정들을 갖고 쫓는다. 기존에 봤던 연기와 다르게 다양한 면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기존에 보여줬던 액션이나 강한 면도 더 많이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김동욱은 "고생을 많이 했다. 비주얼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쫓는 사람인지, 쫓기는 사람인지 헷갈린다.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라고 김성규가 촬영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성규 또한 "저도 하면서 쫓는 사람인지, 쫓기는 사람인지 헷갈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돼지의 왕'은 오는 18일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