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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왕' 채정안 "원칙주의자 형사 강진아, 싱크로율 120%"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채정안이 '돼지의 왕'에서 분한 강진아와의 싱크로율이 높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탁재영 작가, 히든시퀀스 이재문 제작자가 참석했다.

배우 채정안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돼지의 왕'은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드라마.

채정안은 원작 '돼지의 왕'에는 등장하진 않는 강진아 형사 역을 맡는다. 그는 "원작에는 없지만 해설자 입장이다. 시청자 입장에서 같이 추리하고 상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라고 맡은 역을 설명했다.

이어 "강진아라는 형사가 원칙주의자기 때문에 자기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저도 감정을 이입하면서 나름의 갈등을 하는데 그런 부분이 저한텐 드라마틱하게 느껴졌고 몰입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채정안은 강진아와 자신과의 싱크로율에 120%라고 밝혔다. 이에 이재문 제작자는 "강진아 역을 채정안 씨가 안 했다면 저희 현장은 많이 어두웠겠구나 싶었다"라며 "채정안 씨가 촬영이 들어가면 강진아가 됐지만, 촬영이 끝나면 채정안으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김성규 또한 "처음 만나보는 에너지였다. 이렇게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을 챙겼다. 저도 연기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따.

이어 김동욱은 "120% 몰입했음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권총을 잡는 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 형사가 제대로 됐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돼지의 왕'은 오는 18일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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