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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용문신 파격 변신…'불도저에 탄 소녀', 4월7일 개봉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혜윤 주연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가 4월 7일 개봉을 확정했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런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김혜윤 분)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다.

'불도저에 탄 소녀'가 4월 7일 개봉된다. [사진=리틀빅픽처스]
'불도저에 탄 소녀'가 4월 7일 개봉된다. [사진=리틀빅픽처스]

의문의 사고로 의식을 잃은 아빠와 어린 동생을 지켜야 하는 소녀 가장 혜영이 강렬한 용문신과 불도저라는 수단을 앞세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당위성을 더하고,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세상에 나가야 하는 두려움을 폭력으로 감추고 지독하게 싸워야만 했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이번 영화로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은 김혜윤은 용문신을 한 거친 모습으로 건드리면 곧 폭발할 것 같은 위태로움과 역동적인 분노를 표출하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직접 불도저를 운전하며 영화 속의 액션 장면을 소화했다.

박혁권은 의문의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아빠 본진 역으로 나와 사건의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오만석은 정계 진출을 노리는 중장비 회사 회장으로 등장해 세상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맞서는 혜영과 대적하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예성은 의문스러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역으로 나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신예 박이웅 감독은 중장비를 끌고 관공서를 들이박았던 사람들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각본을 썼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현실성이 가진 이야기의 힘을 기반으로 현재를 가리키는 시의성을 더해 공감을 이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어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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