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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황치열 "父, '손 왜 못생겼냐'고…아빠와 똑같이 생겨"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컬투쇼' 황치열이 유전자의 신비를 느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 황치열이 출연했다.

SBS 파워FM '컬투쇼'에서 황치열이 스페셜DJ로 등장했다.  [사진=SBS]
SBS 파워FM '컬투쇼'에서 황치열이 스페셜DJ로 등장했다. [사진=SBS]

이날 오프닝에서 김태균은 최근 날씨가 많이 풀리면서 완연한 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치열의 고향인 구미를 언급하며 "구미는 많이 덥죠?"라고 물었다. 황치열은 "분지라서 많이 덥다"라고 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래서 피부도 까만 것이냐"라고 질문했고 황치열은 "그건 아니"라며 "제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께서 애가 너무 까맣다고 애 바뀐 거 아니냐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데 아버지도 피부가 까만 편"이라고 했다.

이어 "하루는 아버지께서 제 손을 보고 '마이크 잡는 애가 손이 그게 뭐니', '손이 왜 그렇게 못 생겼니'라고 하셔서 손을 같이 비교해보니 손이 똑같이 생겼더라. 정말 놀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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