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우가 김종국을 만나 운동을 배운 소감을 전했다.
정우는 22일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 인터뷰에서 영화 홍보를 위해 출연했던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운동을 어려서부터 했는데 보여주기 식 몸 가꾸기 수준이었다"라며 "김종국 형님은 정말 선수 수준이더라. 근육이 너무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해오던 동작이 아니라서 그 때는 정말 힘들었다"라고 하면서도 "시간이 20분 정도로 한정적이다 보니 짧게 나왔는데 영상에 나온 것보다 재미있고 유쾌하게 촬영을 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또 정우는 "그 때 힙 쪽 운동을 했는데 잘못됐다고 연락이 올거라고 하시더라. 그런데 다음 날 거짓말 같이 연락이 오더라"라며 "김종국 형님은 정말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알려주셨다.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정우는 지난 17일 공개된 '아프니까 홍보다... (Feat. 뜨거운 피 정우)' 영상에서 김종국을 만나 복근, 힙 강화 운동을 했다. 당시 정우는 "제가 운동을 잘못 배웠다. 정확한 자세에서 배워야 하는데 혼자 악으로 깡으로 운동했다"라며 김종국에게 운동을 배웠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정우 분)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다.
정우는 평범한 삶을 꿈꾸는 구암의 실세 희수 역을 맡아 김갑수, 지승현, 최무성, 이홍내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뜨거운 피'는 오는 2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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