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호준, 이규형, 허성태가 '스텔라' 출연 이유를 밝혔다.
손호준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스텔라'(감독 권수경)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대본을 재미있게 읽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 만큼만 연기를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형 역시 "대본을 처음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라고 밝히며 "감독님과 두 배우가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재미있게 촬영하겠다는 생각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저도 시나리오 재미있게 봤다"라고 말한 허성태는 "감독님 전작들을 다 알고 있고, 감수성을 많이 믿고 시작했다"라며 "악역이지만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그것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이 전해진다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다.
손호준은 피도 눈물도 없지만 정은 많아 인생이 꼬여버린 차량 담보 대출 업체 직원 영배 역을, 이규형은 영배의 고향 절친 동식 역을 맡았다. 또 허성태는 자신의 담보를 건드리는 놈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 살벌하고 자비 없는 비즈니스맨 서사장을 연기했다.
'스텔라'는 오는 4월 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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