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정국, 코로나19 확진 "그래미 참석 추후 결정"
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국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9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정국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라스베이거스 현지 도착 후, 정국은 목이 살짝 불편함을 느껴 긴급히 신속 PCR, 일반 PCR 검사를 받았다"며 "선제적 자가격리 중 신속 PCR 및 일반 PCR 결과 양성이 확인됨에 따라, 미국 현지시간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국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입니다. 정국의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은 4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합니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 일정을 마무리 한 이후 미국 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 이정현 아나운서♥손오천, 공개 연애 시작 "영업 당했어요"
e스포츠 아나운서 이정현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손오천(류성민)이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정현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얘한테 영업 당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정현은 손오천과 손을 맞잡은 채 다정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정현은 게시물에 손오천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습니다.
손오천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정현의 계정을 태그하며 같이 찍은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이정현은 이 게시물에 "여친 생김?"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정현은 현재 라리엇 코리아 e스포츠와 K리그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발로란트 프로게이머인 손오천은 트위치TV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18살 차' 서하얀, 임창정 이혼‧아들 셋에 "막막했다" 고백
'동상이몽2'의 새 부부 임창정‧서하얀이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풀스토리는 물론 다섯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스튜디오 녹화에 임창정이 아닌 서하얀이 등장했습니다.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임창정은 밖에서 모니터로 지켜봤습니다. 이에 대해 서하얀은 "남편이 조금 주접이라고 해야 하나. 말실수를 자주 하는 경향이 있다"며 "남편이 직설적이어서 남들이 오해할 수도 있어 걱정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출연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라는 MC들의 질문에 서하얀은 "처음에는 욕을 많이 먹어서 숨어서 지내자 했다. 그런데 숨어 있다 보니 오해의 골이 깊어졌다"면서 "이런 오해들을 풀고자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자"라고 계기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 당시 18살 나이 차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임창정은 "화제라기보다는 욕을 많이 먹었다"며 "세대 차이가 안 나는 것 같다. 제 생각은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서하얀은 "은연중에 세대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두 사람은 8년 전 임창정이 운영하던 가게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서하얀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임창정은 "맥주를 서비스로 주고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나도 모르게 '맥주 한잔 사주세요'라고 해버렸다"며 "(아내가) 웃었다. 그게 첫 만남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서하얀은 연애 초 임창정의 이혼 사실과 세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된 심경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하얀은 "막막했다. 아무한테도 말 못했다"라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런데 자연스럽게 아이들 이야기도 해주고 연애 초반에 애들을 소개시켜줬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놀랍지만 침착하게 다가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서하연은 첫 만남에 천진난만한 질문을 쏟아내는 밝고 순한 아이들의 모습에 걱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서하얀은 "애들이 순하고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맙더라.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를 듣던 임창정은 "애들이 사춘기에 접어들었는데 엄마랑 되게 잘 지낸다. 저한테는 연락을 잘 안 하는데 엄마랑은 자주 얘기하고 한다"고 고마워했습니다.
◆ 문준영, 음주운전 사과 "롤스로이스 차주, 수리비 3천만원 요구"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자신의 음주운전 신고자를 향한 '공갈협박' 발언을 사과하고 나섰습니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TV' 영상에서 문준영은 음주운전 적발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문준영의 음주운전 사실을 폭로한 인물입니다.
앞서 문준영은 음주운전을 신고한 고급 승용차 차주에게 공갈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문준영은 "음주운전은 제가 잘못된 거다. 그래도 왜곡된 진실만 바로잡고 싶다. 해명이나 토 다는 것이 아니다. 벌을 달게 받고 회개하겠지만 이 부분만은 공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문준영은 "뉴스에 나온 내용으로는 제가 일방통행 길에서 음주운전 하다가 시비가 붙어서 마치 담배 물고 '내려봐, 당신 뭐야?' 이렇게 된 거다. 그건 절대 아니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동료들과 작업실에 회식하러 가는 길에 그 분(고급 승용차 차주)을 만났다.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문을 두드렸는데 아니더라. 그때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아는 동생에게 연락 왔는데 차주가 사과받고 싶다더라. 차도 망가졌다더라. 술 먹고 감정이 격해졌고 일방통행 길에서 다시 만났다. 황당하고 꿈을 꾸는 것 같았다. 바로 경찰차 2대가 왔는데 함정에 빠진 느낌이었다, (차주가) 수리비를 요구했는데 입고만 해도 3000만원이 나온다더라"며 "그곳에서 싸움 난 장면이 너무 자극적인데 어떻게 보면 악마의 편집이고 억울하다. 그게 다가 아닌데 마치 그런 행동만 한 것처럼 보인다. 바로잡아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준영은 "SNS에 감정적인 글을 올려서 그쪽 부모님한테도 죄송하다. 저희 어머니와 가족, 지인들도 피눈물 쏟고 있다. 한 번 당해 보라는 식으로 대응했다. 너무 힘든 상태라 나쁜 생각만 든다. 이 자리를 빌어 차주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음주운전은 제가 100번 1000번이고 사죄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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