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현빈♥손예진, 철통보안 속 세기의 결혼식…스타 하객들 '축하'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지인들의 축하 속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당초 오전 11시 결혼식으로 알려졌지만, 결혼식은 오후 4시 결혼식이었습니다.
예식은 철통보안 속에 진행됐습니다. 예식이 열리는 애스톤하우스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경호원이 배치돼 청첩장이 있는 하객들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현빈, 손예진과 절친한 사이인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이 맡았으며, 배우 안성기와 황정민, 공유, 공효진, 전미도, 정해인, 한재석, 장영란 등 두 사람과 인연이 있는 스타 하객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빈, 손예진 측은 결혼식에 앞서 웨딩화보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 시켰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본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보내주신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했습니다.
◆ '유세풍' 촬영팀 차량, 덤프트럭과 추돌…연출부 1명 사망
드라마 '조선 정신과의사 유세풍' 촬영 스태프를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추돌해 연출부 한 명이 숨을 거뒀습니다.
31일 오전 7시 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송촌동의 자유로 문산방면에서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의사 유세풍' 촬영팀을 태운 45인승 전세버스가 25톤짜리 덤프트럭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30대 연출부 소속 남성 스태프가 사망했고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버스 기사를 포함한 3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유소에서 나오던 덤프트럭이 4차선 도로에서 3차선으로 바로 진입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드라마 제작사 측은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배우 김민재, 김상경, 김향기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조선 정신과의사 유세풍'은 궁중 음모에 휘말려 쫓겨난 내의원 의관이 이상하지만 아름다운 계수마을에서 두 사람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입니다.
◆ 아카데미, 윌 스미스 징계 착수…"크리스 록에겐 사과"
아카데미 측이 윌 스미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는다고 했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측은 지난 3월 27일(현지시간)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가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일과 관련,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카데미 측은 "부적절한 신체 접촉, 학대 또는 위협적인 행동, 아카데미의 무결성을 훼손하는 등 행동 규범을 위반한 윌 스미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카데미 측은 "크리스 록, 무대에서 경험한 일에 대해 사과한다. 또 그 순간의 대처에 감사하다. 축하 행사여야 할 자리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후보자, 내빈, 시청자에게도 사과한다"고 크리스록에게 사과를 전했습니다.
앞서 크리스 록은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LA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올라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탈모증으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삭발한 것을 두고 "'지 아이 제인 2'에 출연하면 되겠다"고 조롱했습니다. 이에 윌 스미스는 단상에 올라와 크리스 록의 따귀를 내리쳤습니다. 윌 스미스는 폭행 사건 이후 시상식장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35승 투수' 윤성환, 승부조작 징역 10개월 확정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출신으로 통산 135승을 거둔 투수 출신 전직 야구선수 윤성환이 징역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성환의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 선고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부정한 청탁과 금품 수수 사이에는 대가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윤성환이 승부조작 명목으로 받은 대가 중 자신에게 실질적으로 귀속되거나 소비한 돈은 그리 많지 않고,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전했습니다.
윤성환은 지난 2020년 9월 승부를 조작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당시 지인으로부터 승부조작 후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조작 경기에 베팅을 해 돈을 벌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말을 들은 뒤 A씨를 소개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단, 당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실제 승부조작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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