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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작품마다 '김희선의 재발견' 들었다…23번째는 '내일'"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김희선이 드라마 '내일'로 그간 보지 못했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예고했다.

1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윤 감독, 성치욱 감독,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 등이 참석했다.

배우 김희선이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금토 드라마 '내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제작 슈퍼문픽쳐스, 스튜디오N)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고,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희선은 '내일'에서 맡은 구련 캐릭터로 지금껏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속 시원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사실 제가 작품을 할 때마다 '김희선의 재발견'이라고 해주신다. '내일'은 23번째 재발견이 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이런 역할을 해본 적이 없다.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캔디형 스타일의 인물을 많이 했다"라며 "누가 욕을 해도 그 사람을 욕하지 않고 '이유가 있을 거야', '내가 맞을 짓을 했을 거야'하는 캐릭터를 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희선은 "지금은 다른 사람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제가 때리고 벌을 징할 수 있는 역할은 처음이라 너무 '사이다'다. '고구마'만 하다가 23번째 재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꼬했다.

이와 함께 김희선은 "구련 캐릭터는 사실 누구나 탐났을 거라고 생각한다. 법적으로 어떤 이유건 간에 벌을 행할 수 없지만 초능력과 여러분들의 꽉 막힌 답답함을 풀어줄 수 있는 역할이라 이 사회에 필요한 사이다 캐릭터"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내일'은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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