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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 제2의 '김탁구' 될까…시청률 42% 공약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4월2일 첫방송을 앞둔 '현재는 아름다워' 배우들이 시청률 42%를 목표로 댄스 공약을 선보였다. 최고시청률 36.8%를 기록했던 전작 '신사와 아가씨'를 넘어서겠다는 포부다.

1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주말연속극 '현재는 아름다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윤시윤은 "하명희 작가님의 팬이어서 출연 제안을 받고 영광스러웠다"라며 "더군다나 KBS주말극 아닌가. 선택이 아닌 은혜를 받은 느낌이었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배우 오민석, 신동미, 윤시윤, 배다빈, 서범준, 최예빈이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앞서 12년 전 KBS의 '제빵왕 김탁구'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윤시윤은 제2의 김탁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김탁구'가 미니시리즈였지만 주말극 성향이 강했다. 온 가족이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보편적인 가족이야기였다"라며 "내가 많은 사랑을 받았을 수 있는 게 KBS주말극 장르인 것 같다.예쁘고 에너지 넘치는, 장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극중 윤시윤은 이혼전문변호사이자 이씨집안의 둘째 아들 이현재 역을 맡아 퍼스널쇼퍼 미래(배다빈)와 인연을 펼쳐나간다.

데뷔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배다빈은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현재는 아름다워'는 가족애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미래가 현재를 만나서 현재의 미래를 잘 살아내고, 현재가 아닌 미래의 꿈들이 생겨나는 과정을 잘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배우 윤시윤, 배다빈 외에도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 등이 출연한다.

이씨집안의 첫째아들 오민석은 연애에 젬병인 치과의사로 등장해 능력있는 '골드미스' 로펌 대표 신동미와 어른들의 풋풋한(?) 연애를 선뵌다.

신동미는 "나이는 가장 많은 커플이지만 가장 귀여울 수 있다"라며 "모든 것에 있어서 원숙하지만 귀여워 보일 수 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오민석 역시 "모든 것에 뛰어나지만 연애 만큼은 순수함이 묻어나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서범준과 최예빈은 3커플 중 가장 젊은피로 활약한다. 절친한 동네 친구에서 설렘 유발 관계로 발전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선보일 예정.

배우 배다빈, 윤시윤이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배우 서범준, 최예빈이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배우 오민석, 신동미가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서범준은 "유나(최예빈)는 게임 친구이자 동네의 친한 동생이다. 택배 알바를 하면서 만나 우연히 결혼을 제안하면서 관계가 재미있어진다"고 설명했다. 최예빈은 "성장하는 모습이 우리 커플의 매력 포인트"라며 "친한 친구사이에서 묘하게 설레는 긴장감을 기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첫방송일 4월2일에 맞춰 시청률 42% 공약도 내세웠다. 목표 시청률 달성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여섯배우가 모두 김종국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연 이들 여섯배우들의 화려한 춤사위를 직접 만나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4월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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