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M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펼치고 글로벌 시청자를 매료시킨다.
스트레이 키즈는 3월 18일 새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타이틀곡 'MANIAC'(매니악)을 발매하고 K팝 대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4월 2일 오전(한국시간 기준)에는 미국 인기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서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인기 상승세를 이어간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업에 참여한 'MANIAC'은 스트레이 키즈의 고유 매력에 절제미까지 갖춘 무대로 이목을 모았다. 나사를 빼는 듯한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 '나사춤'과 "핑핑 돌아버리겠지"라는 가사에 맞춰 고개를 돌리는 동작 등 시작부터 끝까지 화려한 퍼포먼스는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들의 'K-퍼포먼스 대장주' 면모는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트레이 키즈는 'MANIAC'과 새 미니 앨범 'ODDINARY’를 통해 국내외 지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식 발매를 이틀 앞둔 3월 16일 오전 기준 선주문 130만 장을 돌파했고,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85만 3021장을 기록해 자체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정규 2집 'NOEASY'(노이지)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된 스트레이 키즈의 막강한 음반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또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보는 4월 2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 슈퍼엠(SuperM)에 이은 사상 세 번째이며, 단일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JYP 최초 빌보드 메인 차트 1위 그룹'이 됐고 '아티스트 100',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까지 6개 차트 1위를 비롯해 빌보드 최신 차트 총 1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이 밖에도 사흘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기록, 누적 기준 해외 5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25위,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 첫 차트인 등 연일 진기록을 쓰며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3월 30일 오후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뷰를 달성하며 '神메뉴'(신메뉴), 'Back Door'(백 도어), 'MIROH'(미로), 'My Pace'(마이 페이스), '소리꾼'에 이은 여섯 번째 1억 뷰 뮤비 탄생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더 큰 날개를 단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4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개최하고 더 높게 비상한다. 새 월드투어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총 3회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6회 규모로 열린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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