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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2' SDT 두번째 탈락…특전사 김황중, 부상으로 하차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강철부대2' SDT가 두번째 탈락부대로 확정된 가운데, 특전사 팀장 김황중이 부상으로 하차 소식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KY채널과 채널A의 '강철부대2' 7회는 4.73%(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 SKY채널·채널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6.1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대의 생존이 걸린 데스매치 미션 '50kg 통신 병기 수송'에 나선 SART(특수탐색구조대대), SDT(군사경찰특임대), 707(제 707 특수임무단) 중 두 번째 탈락 부대가 확정됐다.

강철부대2 [사진=채널A, SKY채널]

먼저 707 이정원이 뒤처지기 시작하는 틈을 포착한 SDT가 순식간에 스퍼트를 올렸다. 위협을 감지한 707 팀장 이주용은 구성회에게 이정원을 도울 것을 지시하기도. 이에 구성회는 이정원을 뒤에서 밀어주며 힘을 보탰고, 이주용은 끊임없는 격려로 사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시작부터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했던 SART는 선두로 보급품을 획득했지만, 군장과 보급품의 무게에 결국 팀장 전형진이 체력 고갈을 겪으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자 조성호가 전형진의 보급품을 건네받아 무게를 덜어주었고, 눈부신 협력으로 SART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막바지에 이르러 팀장 이주용의 탈진으로 역전 상황에 놓였던 707 대원들은 그를 뒤에서 함께 밀어주며 의기투합했고, 막상막하의 대결 끝에 2위를 차지했다.

데스매치 결과 SDT는 역전에 실패하며 탈락을 맞았다. 특히 강준은 "기회를 놓친 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끝까지 함께 완주한 SDT 대원들은 뜨거운 전우애의 깊은 의미를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어 '강철부대2' 최정예 특수부대원들의 부대별 특별훈련 현장이 공개됐다. HID(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는 눈을 가린 채 각종 무기를 나무에 명중시키며 고난도 훈련을 했다. 또한 포박 수영 훈련 중이던 UDT 훈련장에 시즌 1 UDT 대원 육준서와 김민준이 깜짝 출연해 유쾌한 번외 대결을 펼쳐 화기애애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특전사(육군 특수전사령부) 팀장 김황중은 부상으로 하차 소식을 전했다. 담담하게 이야기를 듣던 특전사 대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향해 감사한 마음이 담긴 마지막 경례를 하기도. 계속해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지닌 특전사 성태현이 새롭게 합류, 다크호스의 등장을 알리며 기대를 배가시켰다.

이후 마스터 최영재는 707과 SART를 최하위 부대로 지목해 승부욕을 자극하는가 하면, 동반 탈락이 결정되는 다음 미션 '연합전'을 선포해 긴장감을 높였다. 연합전에 앞서 회의에 돌입한 각 부대는 고민 끝에 연합을 이루고 싶은 부대를 선정했고, 지난 '대테러 요인 구출' 미션 대결팀이었던 SART와 해병대의 연합이 성사됐다.

영상 말미, 특전사는 '가족부대' 707의 연합 제안을 거절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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