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엄정화가 "위시리스트를 이뤘다"고 했다.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에서 엄정화는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하는 게 위시리스트였는데, 처음 대본을 받고 심장이 너무 뛰고 행복했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군다나 이렇게 멋진 배우들이 다 나온다고 하길래, 대본 받은 그날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라며 "촬영하는 내내 차승원보다 더 행복했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지티스트)는 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드라마로,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그리는 옴니버스 드라마.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김혜자, 고두심 등이 출연한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20부작으로, 9일 오후 9시10분 첫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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