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알쓸범잡'에서 돈에 얽힌 범죄들을 살펴본다.
1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 알쓸범잡2'(연출 양정우, 전혜림) 13회에서는 금융의 중심 여의도에서 '돈'에 얽힌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들을 살펴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적 조회수 1억뷰에 달하는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가 함께한다. 금융 범죄의 클래식 '폰지 사기(피라미드식 다단계 금융사기)'의 다양한 행태를 풀어낼 예정. 다단계 사기의 시초인 '메이도프 폰지 사기 사건', 서민을 상대로 5조원이 넘는 규모의 사기 범죄를 저지른 '조희팔 사건'을 통해 '높은 수익'과 '보장'이라는 단어가 가진 위험성을 일깨운다.
'범죄 박사' 권일용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민낯을 파헤친다. 한때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전화금융사기의 원조 '김미영팀장 사건'을 시작으로 날이 갈수록 더욱 치밀하고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들을 되짚으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취재 박사' 장강명은 다양한 횡령 범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공서의 잇따른 공금 횡령 사건부터 최근 발생한 임플란트 업체 직원의 횡령 사건을 통해 화이트 칼라 범죄에 대한 인식이 낮음을 지적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과학 박사' 김상욱은 현 사회의 뜨거운 화두인 세금 횡령 사건을 다룬다. 고액 체납 범죄인 '최순영 회장 사건'의 전말을 밝히며 납세의 의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한다. '법 박사' 서혜진은 보험금 때문에 가족 살인을 부탁한 '10대 청소년 가족 청부방화 살해사건', 꿈꾸던 결혼을 위해 아기 납치를 의뢰한 '평택 영아 청부납치 사건'을 통해 돈이면 무엇이든 하는 '청부 범죄'의 잔혹성을 지적한다. 여기에 물질만능주의의 만연을 막기 위한 법률적인 정비에 대한 이야기도 심도 있게 나눈다.
한편, tvN '알쓸범잡2' 13회는 오늘(1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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