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신혜선, 이준영 주연의 '용감한 시민'이 5일 크랭크업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용감한 시민'이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영화 '용감한 시민'은 한때 복싱 기대주였지만 기간제 교사가 된 소시민(신혜선)이 정규직 교사가 되기 위해 참아야만 하는 불의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평점 9.8점을 기록한 화제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용감한 시민'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신혜선, 이준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혜선은 불의를 참아야 하는 기간제 교사 소시민 역을 맡아 탁월한 현실 연기와 제 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 인상 깊은 액션 연기까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시민과 대립하는 세상 두려운 게 없는 학생 한수강 역은 이준영이 맡아 차별화된 빌런 캐릭터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박진표 감독과 '경이로운 소문'으로 열풍을 일으킨 여지나 작가. 현충열 작가가 가세해 전에 없던 생활 밀착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다.
뜨거운 분위기 속 촬영을 마친 신혜선은 "매 촬영 현장이 새로운 도전이자 경험이었기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저 스스로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이 되었기에 소시민 캐릭터를 쉽게 놓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이준영은 "감독님을 비롯해 현장의 모든 분들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촬영이었다. 어떤 작품으로 완성될지 너무 궁금하고, 관객분들에게 특별한 작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박진표 감독은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다. 이 에너지를 온전히 느끼실 수 있도록 마지막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용감한 시민'은 극장과 웨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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