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영탁과 케이윌이 '개나리학당' 일일 팀장으로 출격한다.
18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개나리학당' 11회에서는 김다현-임서원-김태연-황승아와 류영채-안율-임지민-김유하가 '미스트롯2'와 '국민가수' 팀으로 나뉘어, 자존심을 내건 트로트 대 K-POP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개나리 멤버들은 영탁과 케이윌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자 너나 할 것 없이 질문을 하겠다고 손을 들고 예약해 폭소를 자아냈다.
임서원은 영탁에게 '미스트롯2'에서 심사할 당시 자신의 첫 무대에 대한 느낌이 어땠는지 물었고, 영탁은 "춤추며 노래하기 힘든데 호흡도 안 틀어지고 완벽한 무대를 한 걸 보고, 정말 서원이는 앞으로 잘 성장하는 예쁜 가수가 될 수 있겠다"라고 신중한 답변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임지민은 본인이 '국민가수'에서 선보였던 '와' 무대 때 케이윌의 심사평을 듣지 못했던 것을 떠올리며, "이제 듣고 싶다"고 당돌한 질문을 날렸다. 케이윌은 "보자보자, 4개월 전 기억을 떠올려보자"라며 재치 있게 운을 떼더니 "너무 완벽했다"고 대답했고, 이에 김유하는 "최고의 칭찬"이라며 부러워했다.
이어 영탁과 김태연은 영탁의 솔로곡 '전복 먹으러 갈래'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개나리 멤버들은 무대 앞으로 나와 들썩였다. 영탁의 애드리브에 김태연은 진저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 역시 치명적인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케이윌은 개인기를 보여 달라는 요청에 망설임 없이 수준급 비트박스를 선보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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